[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자치경찰의 효율성과 시민 소통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는 3월 28일(화) 오후 2시에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제2기 ‘시민그룹’의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초에 공개모집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참여 열의가 높은 시민들로 각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3개(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과로 나누어 회원을 선발했다.
이번 2기 ‘시민그룹’은 효율적 치안리빙랩 운영과 자치경찰사무(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의 고도화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자치경찰사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안정책 제언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분과(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중심으로 운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자치경찰 치안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2기 신규회원 11명 위촉과 자치경찰 및 위원회 소개 및 협의체 운영규정 등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시민그룹’을 대표하는 회장 및 부회장과 분과를 대표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분과장을 선정해 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2기 ‘시민그룹’은 자치경찰(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시민이 치안의 주체가 되는 대구형 자치경찰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