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청사를 예정대로 건립하고 신청사부지 일부를 매각해서 비용을 조달하겠다는 기존 방침도 철회하기로 했다면서 환영의 글을 올렸다.
다음은 내용 전문이다 .
<하하하! 환영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달서구 두류정수장터에 짓기로 되어 있는 대구시청 신청사를 예정대로 건립하고, 신청사부지 일부를 매각해서 비용을 조달하겠다는 기존 방침도 철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격하게 환영합니다.
이제 대구신청사가 시민들께서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해 주신 원안대로 지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게 됩니다.
숱한 속상함과 기다림, 불필요한 갈등 끝에 예정대로 건립하기로 결정한 만큼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이나 지연이 없었으면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지을 수 있도록 제때에 예산을 편성하고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류신청사가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고 동서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두류공원에서 달구벌대로까지 공원과 광장으로 연결되고, 시민 편의공간과 문화시설들이 함께 하는 시민친화적인 청사로 건립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