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는 오는 8월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4일동안 『2009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여 위기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ㆍ군ㆍ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동원업체 등 4천여 기관, 4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을지연습은 유사시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대비 절차 숙달과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훈련 둘째날인 18일에는 인원 및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불시에 실시된다. 을지연습 기간동안 중구는 구청 본관 지하상황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종합상황실에는 구청 직원들을 물론 KT중앙지사 등 10개 유관기관 직원 등 46명이 2개조로 편성돼 격일씩 근무한다. 중구는 8월18일(화) 오후2시부터 4시30분까지 청계천로에 위치한 신한은행에서 피폭으로 인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8월19일(수) 오전9시 일일상황 보고 후에는 방산시장 일대 적의 폭격으로 인한 사태 수습 방안에 대해 발표 및 토의한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