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투표의 기본조차 모르고 있다. 최근 이명박 후보 측이 오만방자하게도 이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다룬 이른바 ‘박영선 동영상’ 등을 관람한 네티즌들까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한다. 한나라당은 신으로부터 무소불위의 특권이라도 가진 양 유권자인 국민을 향해 경찰에 수사의뢰라는 모순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의 무모한 대 국민 협박 및 네티즌 억압에 대하여 드디어 민란이 일어났다. 15일 무소속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등‘범 이회창’지지자들이 온라인상 ‘반이명박’ 전선을 구축하고 결사 항전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의했다. 국민을 억압하며 한편으로는 표를 구걸하는 한나라당의 이중적인 행위에 대하여 ‘창사랑’과 ‘박사모’ 회장단은 15일‘토(討)위장세력’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 “인터넷마저 거짓과 위장 세력에 의해서 유린당하고 있다.”면서 “거짓과 위장 세력에게 선전포고 한다.”고 밝혔다. 이미 ‘박영선 동영상’은 70만 이상의 네티즌들이 본 인기 1위의 움직일 수 없는 과거 사실에 대한 총정리물이다. 과연 이 동영상을 보면 이명박 후보 측에 엄청난 타격이라도 있기에 이를 더 이상 보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네티즌을 협박하는 것일까? 아니면 검찰이 아무리 BBK에 대하여 무혐의라는 발표를 했음에도 더 이상 해명할 수 없는 뚜렷한 증거가 있기에 무리한 네티즌 수사 의뢰까지 감행했을까? 하여튼 ‘박영선 동영상’은 판도라 상자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이명박 후보 측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 70만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다니, 한 가족 당 5명을 계산하더라도 최소한 350만 명의 ‘안티 이명박’표를 유발한 것은 아닐까? 그렇잖아도 기왕에 이명박 후보를 비판했다하여 천여 명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전국 요소요소의 경찰서로부터 선거법 위반이라며 조사를 받았거나 일부는 구속, 또는 벌금형에 처해졌다한다. 유권자이자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지도자를 뽑는데 이왕이면 도덕적이고 자질이나 인품 면에서 타 후보보다 하자가 적은 우량 후보를 선택할 권리가 있기에 의혹의 후보에 대하여 팩트를 가지고 글로 비판도 하고, 종합 판단을 위해 그와 관련된 동영상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올바른 대통령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 유권자요, 국민인 네티즌들을 고소, 고발하는 것은 무슨 *배짱인가? 아예 그 사람들 표는 얻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한나라당 참 선거운동 너무 잘한다. 어찌 네티즌 70만 1천여 명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도 표를 달라고 선거운동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니면 찌라시 언론과 방송 및 노무현이 OK(?) 했기에 당선은 기정사실로 믿고 그처럼 무모한 행동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3.15 부정선거에 버금가는 무슨 특단의 계획이라도 가지고 있기에 유권자인 국민을 협박하며 독재정치의 서막을 맛 뵈기로 살짝 보여주는 것일까? 하여튼 언론은 모두가 이명박을 외칠지라도 인터넷은 NO명박이 대세임은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은데. 과연 네티즌 무시하고 당선 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인가? 아님 하느님이 당선 확정이란 선물을 미리 점지해 주셔서 그렇게 무모하고 한심한 대 국민 협박을 자유자재로 하면서 김칫국물 드시는 것일까? 날림 공사하듯 부패하고 부도덕한 후보로 무대포 식으로 밀어 부친다하여 무엇이 되겠는가? 김영삼 정부시절 마냥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무너지듯 와르르 하고 붕괴되면 어쩌려고 그리도 용감하신지,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네티즌들 대부분은 정말로 부도덕하고 부패한 후보는 아니라고 손사래치고 고개 돌리고 오바이트한다는데, 두고 볼 일이다. 심판의 그날은 3일 후에 온다. 과연 네티즌 수십만 명 수사 의뢰하고도 이길 수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 쾌지나 칭칭나네. 바보만 모르고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을 왜 그들만 모를까? 그저 답답할 뿐이다. 아니, 수많은 양심적이고 애국적인 네티즌들이 모 후보를 향해 조롱의 미소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