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전북 완주 우석대학교에서 개막된 2009 한국스페셜올림픽은 전국 13개 광역시도를 비롯 중국, 홍콩 등 해외 4개국 등에서 무려 1천 73명의 선수단이 모였으며, 자원봉사자 수만 8백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9일 개막식 당일 장애선수들의 의료지원활동 중 하나인 ‘오프닝아이즈(opening eyes)’ 프로그램에서 안과검진 및 안경맞춤에 필요한 니콘렌즈 500족을 후원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장애우들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길을 열어주고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여 후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으며, “에실로코리아 뿐만 아니라 에실로USA, 에실로프랑스 등 전세계 에실로인터내셔널이 자국의 스페셜올림픽 후원에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우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능력 향상을 통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국제적 운동이다.더타임스 소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