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서초동 1666-17번지에 연면적2,765㎡, 지상5층 규모의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오는 8월 26일 개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교대전철역 인근 기존 무궁화공영주차장 부지 1,354㎡에 총건축비 60억원을 투입하여 건립한 서초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철 2, 3호선 교대전철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원거리 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들의 건강, 교양, 취미, 사교 등 여가선용 및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양교육반, 취미여가반, 신체활동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을 갖춘 다목적 노인복지시설이다. 또 서초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는 아늑한 로비와 컴퓨터 교실, 사회교육실, 서예실, 미술실, 장기바둑실, 대(소)강당, 헬스장, 당구장, 이․미용실, 물리치료실 및 경로식당 등 노인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다양한 최고의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터넷 컴퓨터교실, 어학교실, 한문서예 등 교양교육반, 동양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취미여가반, 아침을 여는 체조 등 신체활동반 등 분야별 프로그램과 당구, 탁구, 바둑 등 자율이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서초구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직업 일선에서는 은퇴하였지만 아직 신체 건강하고 활동이 왕성한 노인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를 펼치기 위한 역동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초동에 위치한「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은 연면적 1,330㎡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시설을 지난 6월에 기능을 보강하여 30명에서 57명으로 수용인원을 늘려 요양원으로 격상하였으며, 노인성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서초 노인전문요양원」은 연면적 5,703㎡, 지하2층/지상4층, 200명(베드) 규모로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2010. 04월경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몸이 불편하고 심신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을 위해 관내 내곡동 본마을 경로당을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600㎡로 개조하고, 방배2동 경로당을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249㎡ 등을 노인데이케어센터로 시설 변경하여 금년 12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서초구는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내 권역별 네트워크 방식으로 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기존의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하나만으로는 노인들의 여가생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지난달 16일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데 이어 금번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는 등 관내 권역별로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함으로써 21C 선진미래형 노인복지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는 부족한 형편”이라며 “서초구가 관내 권역별로 체계적인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인이 행복한 선진국형 노인복지 인프라를 다져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