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1월 2일 대구시당 개소식 축사에서“대구시당이 위치한 수성구는 지난 총선 정당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곳”이라며 “ 앞으로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탄핵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가 결단을 내리면 대한민국 전체가 결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언론에 나온 명태균씨와의 녹취록을 보면 윤석열·김건희 은 평균 수준 미달의 교양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대구시민분들 조차 부끄러워하고, 분노하고 있는 것이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개소식 이후, 오후 1시부터 대구현대백화점 앞에서 조국 당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강경숙·김준형 국회의원 그리고 (주최측 추산) 당원 및 대구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핵다방 1호점’을 열었다.
‘탄핵다방 1호점’에 참석한 조국 당대표는 “대구는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더 이상 보수의 성지가 아니다. 부끄러운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전국 순회 탄핵다방 1호점을 대구에서 문은 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금요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19%로, 공식적으로 처음 10%대로 내려앉았다. 더욱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18%로, 1%포인트 낮았다. 심판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탄핵다방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한 1,200잔의 음료는 오후 2시 50분경 모두 소진되어 줄지어 기다리던 시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참석한 당대표와 국회의원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