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적반하장, 후안무치하게도 이회창 후보 사퇴를 거론하고 있다. 지지율 1위로 급반등한 듬직한 대통령 후보 이회창 후보를 공격하고 있음은 어불성설이요, 도둑이 주인보고 짖는 격이다. 혹시 이명박 후보 사퇴를 잘못 주장한 것 아닌가? 사퇴할 후보는 이명박이라고. 한나라당 장광윤 부대변인은 12월15일 발표한 “D-4, 이회창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 제하의 논평을 내면서, “오늘로써 제17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상 당선자는 정해져 있어 오로지 남은 관심은 이회창 후보의 사퇴 여부이다. 스스로 스페어 후보임을 내세우며 ‘살신성인’까지 내비쳤던 이회창 후보가 이 시간까지 버티고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출마 명분으로 내세웠던‘한 방’은 ‘헛방’이 되었고,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1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은메달에 만족하려고 출마하지 않았다면 대의를 위해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헛된 주장을 했다. 장 부대변인의 발표가 있은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명박 후보 자신의 입으로 BBK를 창업했다는 자뻑 동영상이 발견되었다. 지난달 25일 대선후보로 등록한 이명박 후보는“대통령직을 걸고 BBK 투자자문이라는 회사와 자신과 연관돼 있다면, 당선되더라도 사퇴하겠다.”며 분명하게 배수진을 쳤다. 그런데 어쩔 것인가? 역사는 진실이 반드시 승리함이요, 사필귀정이듯이 장 부대변인의 이회창 후보 사퇴 발표가 있은 후 채 침이 마르기도 전에 “저는 요즘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 금년 1월 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라는 동영상이 터졌으니, 한나라당과 장 부대변인은 이제 뭐라 말 할 것인가? 국민 속이는 것도 정도가 있고 한계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 국민이 바보 등신이 아닌 다음에야 이명박 후보 자신이 BBK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분명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에서 강의를 한 증거가 나왔는데도 이를 아니라고 피노키오처럼 자꾸만 거짓의 코(鼻)를 만지작거리며 국민 우롱할 것인가? 사실대로 이실직고하라! 진정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할 분은 기호 12번 이회창 후보가 아니라, 이명박 후보라고. 한나라당과 장 부대변인은 국민 속이는 거짓말 그만하고 회개하라! 이명박 후보가 사퇴해야한다는 성명 발표가 잘못 위장된 채 듬직한 대통령 이회창 후보로 잘못 발표됐다고 사과부터 하라! 잠시 입이 비뚤어지고 사고하는 뇌에 이상이 있어 진짜 명품을 몰라보고 불량품에 속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