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한 목소리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
TK 최다선인 5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 갑, 국회 부의장)은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너무나도 불행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일이 생겼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사고 원인 등을 자세히 조사해서 두 번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겐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 을) 또한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참사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권은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 등의 정쟁을 멈추고, 이번 참사에 대한 수습과 수습과 사고 조사와 관련된 후속조치를 빈틈없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 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한 사고에 비통함을 느낀다”며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동구·군위 을 국회의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 관계자 분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한 분의 생명을 더 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은 “무안항공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너무나도 안타깝고 참담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사고 직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사고 수습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가적 재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정공백 없는 사고 수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사고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항공 항공기에서 착륙사고가 일어났다”며 “한 분이라도 더 구명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서재헌 전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은 본보에 “연말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고, 생존자의 회복과 국민 모두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난을 함께 극복하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비례대표 국회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전남도당과 상의해 조국혁신당 차원에서 사고 수습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또한 본보에 “제주항공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슬픔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국민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과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국가애도기간 동안 무안공항 현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고,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