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산하 ‘기본사회위원회’가 4월 5일 오후 5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12일 출범한 이재명 당대표 직속 2기 기본사회위원회의 지역조직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와 시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행사에는 박주민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황명선 조직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약 200여 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한주 민주연구원 원장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민구 대구 기본사회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추위와 맞서 싸운 시민들의 헌신 덕분이었다”며 “이제 정치권이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차례다. 대구 기본사회위원회는 시민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본사회위원회는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노동 등 사회적 기본권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지역의 정책 제안과 공론화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