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소영·이재숙·박종필 대구시의원,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초의원, 시당 주요 당직자, 19기 교육과정 수료생 105명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9기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주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는 정세·문화·퍼스널브랜딩·스피치·경제·안전·지방정치·지역현안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이정태 경북대 교수의 ‘2025 경주 APEC 성과와 전망’ ▲한만수 삶과문화연구소장의 ‘대구의 문화예술과 정체성’ ▲박제인 사람북닷컴 대표의 ‘성공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김결이 스피치킴 대표의 ‘리더가 되는 스피치’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의 ‘대한민국의 금융경제 흐름’ ▲전상철 전 경운대 교수의 ‘재난 안전 교육’ ▲이재숙 대구시의원의 ‘지방의원의 역할과 활동’ ▲전재용 경북일보 기자의 ‘대구 현안과 정치권 과제’ ▲김희정 국회의원의 ‘진보의 민낯과 보수의 나아갈 길’ 등 폭넓은 강의를 수강했다.
행사에서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9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러분의 걸음 하나하나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여성들이 정치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수료식에 앞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김희정 국회의원은 최근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재판 정지를 위한 ‘재판중지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삼권분립을 훼손하며 사법부 장악을 시도하는 민주당에 우리 국민의힘이 맞서 싸워야 한다”며 “보수의 결집은 대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