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 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제118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으로 ‘성평등 모델하우스 구축’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여성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지난 몇 년간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앞세워 정책 언어에서 여성을 삭제하는 등 유례없는 퇴행의 시기를 보냈다”고 비판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산업 여성 인재 양성 및 경력 단절 없는 경제 생태계 조성
정 의원은 광주의 AI 인프라와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 기반을 활용해 여성 인력의 미래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통합 여성 교육·취업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AI, 에너지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일·육아·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성범죄 제로, 통합 여성 안심 환경 구축
여성 안전 정책으로는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통합 여성 안심 귀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통합 대응센터’를 설치해 피해 대응과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통합 거점형 공공 산후조리원 및 24시간 돌봄 체계 마련
정 의원은 출산과 돌봄 정책과 관련해 ‘통합 거점형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24시간 통합 돌봄 체계’ 구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광주의 첨단 인프라와 전남의 풍부한 자원을 나누듯 돌봄의 책임도 통합특별시가 함께 짊어지겠다”며 “지자체가 출산과 육아를 함께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의 사회활동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성 관리직 비율 서울 수준으로 상향
공직사회 인사 구조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2024년 12월 기준 전남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27.7%로 서울(40.7%)과 광주(40.3%)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여성 관리직 비율을 서울 수준인 약 40%대로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실력 있는 여성 공직자들이 정책의 전면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인사 혁신을 추진해 ‘실력 중심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 성평등으로 완성”
정준호 의원은 “1980년 5월 광주 전남도청에서 시작된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되었듯 이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성평등을 통해 그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며 “통합의 시너지가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