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을, 4선)이 지역 산업단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서대구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달 18일 대구제3산업단지, 23일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를 연이어 찾았다. 각 산업단지 관리공단 및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 가운데 주요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간담회를 이어가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사례는 윤 의원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 의원은 단순한 노후 시설 정비를 넘어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더블100(미래산업 수출 100억 달러 달성,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유치)’ 공약 중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그는 “대구가 미국 오스틴과 같은 남부권 ‘실리콘 힐스’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규제 프리존 도입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과감한 정책으로 앵커 기업과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별 주요 현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서대구산업단지에서는 노후 기반시설 개선과 용도 변경 문제가 제기됐고, 대구제3산업단지에서는 폐수처리 여건 개선, 청년 인력 확보, 도로 확장 및 주차장 확충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구시티밸리산업단지에서는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관련 문제,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조기 착공 등이 건의됐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으며 산단 환경 개선과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대구 산업단지가 미래 산업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