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신성해야할 충북지역의 한 국립대학 모 학과 교수채용에 있어 큰 잡음이 일고 있다. 이 대학에 지원서를 낸 Y씨는 내부 심사위원 선정과정은 물론 외부 심사위원 위촉 과정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학과장이 아닌 평교수가 자신의 파벌을 동원, 특정 응시자를 임용시키기 위해 많은 전횡 의혹이 있다면서 국가 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시킨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의혹을 제기한 Y씨는 월말 최종 임용 결정을 앞 둔 민감한 시기에 자신이 불합격된 이유를 알고 싶다며 채점 공개를 원한다고도 하였다. 또한 Y씨는 만일 의혹대로 결과가 나올시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교수는 명예훼손으로 맞선다는 등 한동안 교수 채용문제로 큰 내홍이 일 모양이다. 한편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 주도로 이루어진 2006년도 해당 학과의 교수 채용에 있어서도 전공과 불 일치한 응시자가 임용됐다"하여,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