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대변인은 당명채택의 배경으로 “고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시대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정치의 존재가치와 궁극목적을 ‘국민의 행복과 이성적 소망 및 희망’에 두고 있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해 보자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도 곧바로 일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미래희망연대’란 당명을 내건 우리당은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행복과 소망 및 희망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정치가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권위주의적 제도민주주의보다 국민이익적인 국가경영을 위한 생활민주주의를 착근시키는 일에 무엇보다도 더 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사실 선진복지국가를 위한 생활정치로 가는 길은 상당한 어려움도 따르겠지만, 우리 당은 그런 고통을 각오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참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생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종래의 낡은 정당 개념을 버리고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집단이나 정당과도 연대하여 ‘국민의 행복과 희망’ 창출에 배전(倍前)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른 당과의 연대의 문도 열려 있음을 표현했다. 또 “‘미래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는 곳에 미래가 있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우리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자.”며 새 당명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밝혔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