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의 한 핵심 측근은 "분당에 대비한 창당 작업이 이미 실무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이같은 작업을 직접 주도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사실상 박 전 대표와의 교감하에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한나라당내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공천과 관련한 비밀 보고서 문건이 발견되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1일 “전국 국회의원 공천대상자에 대한 MB감정보고서”란 제목으로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전국 공천 대상자를 상대로 MB측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본보기자에 의해 입수되어 이 문건의 작성자와 작성경위등을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