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15일에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웨딩사진 컨셉은 우아한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단발 헤어스타일에 한복을 매치한 새로운 컨셉의 한복사진도 선보이는 등, 마치 화보사진을 보는 듯 하다. 슈와 임효성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웨딩업체, 친구들과 함께 결혼자금의 일부를 아이티 구호를 위한 기금마련 캠페인에 쓸 것이라는 훈훈한 계획까지 세웠다. 결혼식 당일 모금함을 설치하여 기부금을 모아 전부 아이티 참사에 희생된 아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 후에도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금행사를 같이 한 웨딩업체들과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전해줄 계획이다. 한편, 올 초 솔로앨범 "자기밖에"로 컴백한 슈는 활동 중 결혼 발표를 하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부담스러웠지만,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외모 만큼이나 예쁜 마음씨를 가진 슈와 임효성 커플은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식을 올린다. 더타임스 정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