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이방호 사무총장은 이 당선인과 박 전 대표의 큰 틀에서의 합의정신에 따라 양측이 양보해서 공심위 인선안을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곧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11명의 공심위 명단을 추인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 그리고 당내인사 5명은 당연직인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과 이방호 사무총장 김애실, 임해규, 이종구 의원이 포함됐다. 외부인사 5명은 17대 공심위원을 지낸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와 이은재 건국대 교수, 김영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대표, 그리고 강정혜 변호사와 장석춘 금속노련위원장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측은 공심위 당내 인사로 자신들의 대리인 1명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막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