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적십자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어렴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과 헌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사랑을 실천해 온 순천 시온교회가 지난 14일 흐린 날씨에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봄기운처럼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순천 시온교회는 겨울철 동안 절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헌혈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헌혈에는 250여명의 성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시작 한 것이다. 아울러 순천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매달 1회 정기적인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순천시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 정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순천시온교회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작은 희생이 생명을 살리는 큰일에 동참할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는 남에게도 좋은 일이지만 자신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또 하나의 자기사랑 방법이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나환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