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핑은 신장 74.61cm로 세계 최단신 성인 기네스 기록 보유자로 등록되어 있었다. 15일 BBC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허핑핑은 TV쇼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던 중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6일 심장 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기네스 본부는 전했다. 기네스북 관계자는 “그는 아주 작은 사람으로 전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허핑핑은 그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했으며 보통 사람과 다르게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 일으켰다”며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기네스 본부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새로운 세계 최단 신기록 보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록보유자로는 네팔 청년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18)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장이 51㎝에 불과한 마가르는 지난 달 네팔 카트만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진정한 최단신 기록 보유자라고 선언했다. 더타임스 박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