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유희열 후보는 지난 1997년 민주당에 입당해 12년째 민주당 군폿시장에 도전했으나 공천과 관련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국민참여경선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반발해 이날 당적을 옮겨 자유선진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이다. 따라서 군포시장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평화민주당, 무소속 등 5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으나 당 지지도 등 객관적 지지율을 고려하면 한나라당 부창렬, 민주당 김윤주, 자유선진당 유희열의 3자 구도가 형성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존망 된다. 한편 경기도 군포시장 예비후로는 한나라당 부창렬, 민주당 김윤주, 자유선진당 유희열, 평민당 송용숙, 무소속 정금채 등 5명으로 늘어났다. 구자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