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봄철 건조기 산불로 인한 소실우려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 연등전시, 촛불 등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부터 18일까지 사찰 및 문화재 소방안전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사찰, 목조문화재 84개소에 대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상태, 산불발생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해 불량사항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최단기간 내 시정 할 방침이다. 또한, 각 대상별 소방훈련으로 건물내부화재, 산불비화 등 화재종류에 따른 대응훈련을 통하여 화재초기진화, 문화재 반출 등 화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찰 등은 대부분 산중에 위치한 특수성을 감안하여 소방차 진입곤란지역과 출동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곳은 소화기 등 초기소화장비를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관계인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사찰과 문화재에서 175건이 화재로 인해 소실됐다』며『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강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