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2AM 슬옹이 함께한 ‘잔소리’는 연인에게 보내는 사랑스런 잔소리를 그린 곡으로, 음원발매 소식과 함께 네티즌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차트와 모바일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온라인 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잔소리" 무대는 곡의 스토리를 그대로 옮겨 알콩달콩한 커플들의 사랑싸움을 아이유와 슬옹의 깜찍한 표정과 율동으로 꾸며졌다.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스케줄 조율이 어려워 다른 방법을 고민해봤지만 아이유와 슬옹이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되어 함께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AM 슬옹과의 무대를 앞두고 아이유는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는 아이유-2AM 슬옹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카라, 티아라, 2AM, 4minute, 서인영, CNBLUE, 애프터스쿨, 에프엑스f(x), 시크릿(SECRET), 화요비, 거미, 린 등이 출연했고 2AM 진운은 드럼을, 씨엔블루 정용화, 슈퍼주니어 성민은 기타를 연주하고 소녀시대 태연은 리드보컬을 맡는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록밴드를 긴급 결성해 켈리 클락슨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를 불러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소녀시대가 정규 2집 ‘오!(Oh!)"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제치고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이유와 2AM 슬옹은 25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6일 MBC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잔소리"의 무대를 선보인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