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는데" 제주도민과 함께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선 유세동안 현경대 전 의원은 줄곧 제주에서 정권교체 많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주장해 왔으며, “지난 5년 국민들 가슴속에 좌절을 안겨준 노무현 정부와 좌파 종식을 거듭 주장해 온 정치인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은 이번 총선을 승리하여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 하였다. 현경대 전 의원은 이어 “저는 17대 총선에서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지난 4년 저 자신을 돌아보며 제주도와 도민 여러분을 위한 저의 충정에는 한 치의 변함도 없이 도민 여러분 곁에 늘 머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제주도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도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지난 4년은 해군기지 건설 등 숱한 문제들로 도민 간 갈등의 골만 깊어졌고,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토대가 붕괴 직전까지 내몰리고 말았다는 자평을 하였으며, 제주시 경제 선진화를 예고 했다. |
현 전 의원은 4.3위원회 폐지와 관련해서는 "4.3특별법이 존속하는 한 4.3위원회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탄핵열풍’ 여파로 당시 열린우리당 강창일 후보에 분패한 5선 의원인 현 전 의원은 ‘친 박근혜 진영’ 의 대표적 인물로써 지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 제주위원장을 맡아 제주지역에서의 승리를 이끌어 낸바 있다. 한편 현경대 전 의원은 오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검사생활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5선의 국회의원을 지넸으며, 새시대새물결 운동본부 상임의장과 한강포럼 이사장직으로 전국조직을 이끌면서 지역구 조직을 탄탄히 다져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