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개사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인미협은 프리존뉴스 강길모 대표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1년을 기약했다. 초대 회장인 지민호 전 회장은 이날 “21개 회원사로 시작해 1년만에 28개사로 늘어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운 자리”라며 “오늘 창립 1주년 행사가 기존 회원사와 신규 회원사간 교류하는 자리 및 더 큰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강길모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미협은 불공정한 온라인뉴스 컨텐츠 유통 구조 질서를 바로잡자는 목표를 갖고 출발했다”며 “인미협이 지난 1년간 인터넷 언론 문화를 제자리로 돌려 놓는데 혁혁한 발자취를 남겼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인미협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졌고 질적인 면도 좋아져서 사회 평가가 좋다”며 “빠르게 현장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전하는 인터넷 뉴스사들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터넷 미디어 산업 전반의 공동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동복 전 의원은 “1년전과 오늘을 비교해 볼 때 확실한 변화가 있구나, 세상이 달라졌구나 하는 감회를 느낀다”며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 보람 덕택에 세상이 뒤집어졌다. 그동안 참 열심히 해서 앓던 이를 뽑았다. 자축하는 한편 축하하고 싶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인미협은 지난 1년간 오프라인 신문사들과 오마이뉴스 등 인터넷신문협회 소속사들의 기득권을 뚫고 회원사들의 포털 진입에 힘써왔으며, 노무현 정부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에 의해 소외되어온 인터넷 신문사들의 출입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전경웅 인미협 사무국장은 이날 “앞으로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요 언론협회들과의 교류를 늘려갈 것”이라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미협 회원사들과 이형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한기봉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한창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뉴스앤피플 여영무 회장, 김철균 다음 부사장, 윤영찬 네이버 뉴스팀 이사, 오영규 SK커뮤니케이션즈 이사, 강지엽 신문배포공정화위원회 회장, 김규 재향군인회 안보국장 등 미디어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1주년 행사를 축하했다. 프리존뉴스 이주영 기자(babylift@freezon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