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가 모두 바람이 빠진 상태로 주차된 이 차량에는 다른 차량의 이동을 위해 남겨져 있어야할 차주의 연락처도 없다. 또 타이어 공기주입구에 남아있어야 할 공기유출 방지 뚜껑이 없어 누군가가 고의로 바람을 뺀 듯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이중주차 된 인도 쪽에는 주차공간이 남아있어 이중주차로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빠져 나간자리로 보인다. 이를 지켜본 주민 오씨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최소한의 주차질서를 지켜야 함에도 남의 불편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이중주차한 것이 응징을 당한 것 갔다”며, “시민들의 질서의식 성장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며 씁쓸한 표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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