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친왕(完親王)은 귀인 이씨(貴人 李氏)와 고조 광무제의 사이에서 태어난 서자로, 완화군(完和君)으로 봉해졌다. 고조 광무제는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 閔氏)와 가례를 올리기 이전 귀인 이씨를 총애하였고 1868년 귀인 이씨가 완화군을 낳자 흥선헌의대원왕은 첫 손자인 완화군을 총애하였으며 명성황후와 귀인 이씨 간에 치열한 다툼이 전개되었다. 흥선헌의대원왕이 완화군(完和君)을 매우 총애하여 세자에 책봉하려 했으나 1874년 음력 2월에 태어난 명성황후의 아들 척(坧)이 이듬해 음력 2월 세자 책봉되었으며 완화군은 1880년에 병을 얻어 죽었는데 귀인 이씨는 아들 완화군을 잃은 슬픔에 실어증이 걸려 병을 앓다 죽었고 고조 광무제가 대한제국을 건국하면서 완친왕(完親王)으로 추존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