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공직 내‘먼저 인사하기’정착과 직원 간 소통 및 협업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오전 9시에‘우리 부서왔네, 먼저 인사합시데이(day)를 시행고 있다. ‘우리 부서왔네~ 먼저 인사합시데이(day)’는 울진군이 추진하는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월 2회, 울진군청 직원들이 서로 다른 부서를 방문하여 직원 상호 간 아침 인사를 나누고 먼저 인사하기 실천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3월 11일 정책홍보실이 전 실과를 순회 방문하여 타 부서 직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며 먼저 인사합시데이(day)의 실행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울진군은 2025년‘먼저 인사하기’총력 추진계획에 따라 직원 간 상호존중 조직문화 정착,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 울진 관광객 1천만 유치 총력이라는 2025년 추진방향을 세우고‘먼저 인사하기’관련 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우리 부서 왔네~ 먼저 인사합시데이’를 비롯하여‘먼저 인사하기 실천 캠페인’,‘먼저 인사하기 직원
- 좌) 전형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광열 영덕군수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12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형필 청장과 주요 간부들을 만나 사업의 조기 착공과 개통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가 건의한 사항은 △국지도 20호선(강구~축산) 도로개량 사업 △국지도 69호선(달산~죽장 간) 도로개설 사업 △국도 34호선(안동~영덕) 도로개량 사업 등이다. 특히 김 군수는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올해 초 완전히 개통한 동해중부선 철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국지도 20호선 해안변(강구~축산)의 관광지와 내륙 구간인 국지도 69호선(달산~죽장 간) 구간에 유입됨에 따라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개량 사업의 조기 착공을 부산청에 당부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덕군의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이며, 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영덕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경북도 내 최초로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관광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조성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센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약자 안내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관광지 이동에 곤란함이 없이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간 5억 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센터 조성, 관광 정보시스템 구축, 보조기기 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 점자 등 편의시설, 저상버스 교통수단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으로 휠체어, 유모차 등 이동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동 약자들의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료원이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대구광역시는 3월 10일, 대구의료원 국화원 서편 부지에서 통합외래진료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9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8천㎡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대구의료원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수도권 수준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공공의료 기능 강화, 대구의료원의 새로운 도약 대구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아왔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 민선 8기의 중점 추진 과제인 ‘대구의료원 기능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의료 인력 및 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이후 전국적으로 의료 인력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북대병원과 협력해 필수의료분야 전문의 16명을 충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대구의료원은 20개 진료과에서 42명의 전문의가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 더타입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분양하는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구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식수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나무를 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구는 총 13종 3,080본의 묘목을 무료로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묘목은 헛개나무, 매실나무, 무화과나무 등 인기 유실수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공기 정화와 실내외 관상 효과가 우수한 로즈메리, 남천, 무궁화 등이다. 1인당 최대 3본(유실수 1본, 관상수 1본, 기타 1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푸른 중구를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연을 가꾸는 기쁨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1996년부터 시행돼 오며,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묘목을 분양하여 도시 녹화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대구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주차 공간 확대와 주차 이용 분산,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국제공항은 연간 375만 명의 수용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2019년에는 467만 명이 이용하는 등 이미 수용 한계를 초과했다"며, "현재 공항 내 주차 공간이 1,641면에 불과해 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대구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지를 일정 기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환경평가 결과 3등급지부터 5등급지까지는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다"며,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면 토지 소유자는 사용료를 통해 수익을 얻거나 토지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 역시 신속한 주차난 해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구국제공항 인근 공영주차장을 확충·증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공항 이전 후에도 주민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가 발간하는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가 25호를 출간했다. 『지금, 만화』는 만화 비평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다각적인 비평을 담고 있다. 이번 25호는 ‘공간+만화’를 주제로 삼아 만화 창작과 소비의 공간이 지닌 의미와 기능을 조망했다. 만화 속 공간과 현실의 변화 담아내이번 호의 ‘커버스토리’에서는 만화 내외의 공간을 다각적 시각으로 분석했다. 김종옥 평론가는 ‘만화 속 공간, 만화의 장소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에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골 마을에서 학교, 고시원으로 변화한 만화 속 공간을 연구해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명했다. 또한, 김성진 평론가는 ‘만화방은 진화 중’을 통해 1950년대부터 변화해온 만화방의 역사와 발전 양상을 전망했다. 신명환 평론가는 ‘한국에 만화가를 기념하는 공간은 안 생기나 못 생기나’를 통해 국내외 만화 관련 박물관과 관광지를 비교 분석하며 만화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품 속 공간 미학 심층 분석‘크리틱’ 섹션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화 속 공간 미학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 원어민 화상영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기로 운영되며, 12월까지 약 2,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수강료의 70%를 지원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구 동구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www.ddgenglish.c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사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1:3 그룹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해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5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 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봄철 반려견의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11일(화)부터 3월 24일(월)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에서는 예방접종 백신 8,480마리분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시술료 3천 원을 부담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각 구·군청 홈페이지 또는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봄(3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올해 총 **16,800마리(봄 8,480마리, 가을 8,320마리)**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견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釋奠大祭)**가 3월 9일(일) 오전 10시 대구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번 행사는 60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 유교 제례를 그대로 재현하며, 유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됐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유덕을 기리고 예를 올리는 유교 전통 제례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봄과 가을, 춘추로 거행되는 이 의식은 유교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어 전통과 예절을 배우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석전대제는 대구향교(전교 도인석) 주관으로 지역 유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의식 절차는 전폐례(奠幣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례(望燎禮)등으로 구성되며, 제관들은 조선 시대의 예복을 갖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예를 올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유산 행사 석전대제는 단순한 전통 제례를 넘어 현대 사회에서 유교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향교 도인석 전교는 **“석전대제는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