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대구 여성의 삶을 기록한 책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 제10권 ‘대구 이주(移住) 여성’을 발간했다. 23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기록 및 자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2014년부터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4년 ‘섬유’, 2015년 ‘시장’, 2016년 ‘의료’, 2017년 ‘예술’, 2018년 ‘패션・미용’, 2019년 ‘방문판매’, 2020년 ‘집(家)’, 2021년 ‘교육’, 2022년 ‘차(車)’, 2023년 ‘이주’를 키워드로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조명하여 생활 속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올해 발간한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는 역대 가장 많은 17명의 생애 구술을 담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온 여성, 국제 결혼으로 가정을 이룬 여성, 공부를 위해 대구를 찾은 학생 등 다양한 계기로 17개 나라에서 각각 대구로 이주해 살고 있는 여성 17명의 스토리를 담았다. 함경북도 무산이 고향인 최청옥(80) 구술자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며 꽃제비 생활을 하기도 하고 자녀들이 세상을 먼저 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가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11조 5016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 예산 11조 5016억 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 6576억 원과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 8440억 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 9514억원 대비 5502억원 증가(5.0%)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초부터 6조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실, 각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 예산안엔 국책 건의사업 5조 5500억 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원을 증액시켰다. 주요 SOC사업으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 원, 포항~영덕간 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오후 3시 내당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약자 보호 및 시민 안전 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안전지수가 낮은 서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구청, 서부경찰서 등과 협업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안전 대책과 예방을 위해 생활안전CCTV에 첨단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 현재 첨단AI영상분석시스템은 서버구축을 12월 초에 완료해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서구청,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겨울철 고령·치매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연말연시 주요행사 인파 밀집도 분석을 통한 다중인파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중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가 글로벌 선두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ㅇ알리바바)과 도내 기업 수출입 및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 도내 알리바바닷컴 회원에게 입점상담, 교육훈련, 정기적인 방문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과 같은 서비스 제공, 도내 수출기업의 알리바바 입점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에 상호협력한다. 글로벌 제조·도매업 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기업이 B2B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으며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B2C 시장의 2.2배 규모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알리바바를 통해 해외 수천만 바이어를 만나고 세계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선두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상북도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를 만나고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와 NH농협은행과 지난 19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농협은행 경북지역본부가 이번에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는 개당 5만 원 상당의 생필품(라면·햇반·삼계탕·고구마·귤·라면·카레·짜장 등) 4000세트, 총 2억 원 상당으로 이렇게 마련된 꾸러미는 내년 1월 중 시·군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는 전국에서 성금 모금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매년 연말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운 겨울이지만 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첫 기부자로 1억 원을 기탁한데 이어, 도내 지역인재 발굴괴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장학회에 5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서울에서도 첫 사례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10일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중소유통업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시행했다.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후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했으며, 특히 음식점 25.1%, 편의점 23.1% 등은 타 업종에 비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인 부산 16.5%, 경북 10.3%, 경남 8.3%와 비교해 상당한 폭의 차이를 보이는 바, 이는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가 지역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실제 데이터로 확인시켜 줬다. 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 현장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시 장애인부모회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2개 영역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배점이 높은 돌봄서비스 수행 및 이용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 가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 가족의 안정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부터 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추가(연 960시간 → 1,080시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서포터즈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모집된 ‘행복진흥 서포터즈’는 거버넌스 봉사 조직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출범과 함께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 명예회장을 필두로 진흥원 소속시설 등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또 진흥원 서포터즈단은 300여개의 복주머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 사회복지법인 백설어린이집에 전달하고,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기반으로 한 ‘대구형 뉴거버넌스 모델’ 구축을 경영혁신 첫 번째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서포터즈단은 향후 자발적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진흥원을 알리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시 재정위기 대응 모델, 앞으로의 재정위기 상황에 표준지침이 되다’라는 주제로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인한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형 비상재정 모델을 사례로 발표해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형 비상재정 모델은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낭비성 지출 요인을 철저히 발굴해 제거하고,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절감해 적재적소에 재배분함으로써 세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모범적인 재정위기 돌파 방식이다. 이러한 대구시의 재정위기 대응은 행안부 재정협력점검단 회의 등을 통해 전국으로 소개됐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의 모델을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적극 원용해 왔다. 중앙정부에서는 대구시 비상재정 모델을 앞으로 있을 또 다른 재정위기 극복에 적용 가능한 표준 모델로 평가했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용 노력이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재정혁신의 노력들이 2년 연속으로 우수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복지분야 행보로 혹한기 취약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취약계층을 찾았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서구 소재 한 독거노인을 찾아 직접 방문한 뒤 따뜻한 온기로 극복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이후 어르신들의 한파 쉼터인 인근 서구 삼화경로당을 방문해 한파에 시설 이용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과 난방비를 지원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겨울철 한파로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이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겨울나기 할 수 있도록 동절기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대구시가 민간기관 등과 협심해 빈틈없이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