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사업 시행기관 현장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시 장애인부모회는 사업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관리의 2개 영역 10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배점이 높은 돌봄서비스 수행 및 이용 실적이 크게 향상됐고 우수 장애아 돌보미를 선정·포상하는 등 가점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상시적인 돌봄이 요구되는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휴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 가족의 안정성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부터 돌봄서비스 제공시간을 추가(연 960시간 → 1,080시간)하는 등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