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김수인씨는 김형범의 대학선배의 여동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예비 신부의 배려심과 온화한 성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주례는 연기 선배인 박영지가 맡았고, 절친인 개그맨 김대희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린이 맡았다. 신혼여행은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밤에’ 가 끝나는 7월쯤에 갈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SBS 탤런트실 동료들을 비롯한 지인들이 ‘사랑의 나눔쌀’ 화환을 보내와 새로운 출발하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었다. 애초에 신랑신부는 청첩장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서 화환대신에 ‘사랑의 나눔쌀’ 화환을 보내달라는 문구를 넣었었다. 결혼식이 끝난 후 김형범은 사랑의 나눔쌀에 대해 “너무 좋은 취지인 것 같다. 좋은 날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며 결혼식에 들어 온 사랑의 나눔쌀 170KG을 기부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사랑의 나눔쌀은 신랑신부의 이름으로 성산1동 주민자치센터에 기부되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