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기연 기자] “골프를 잘치는 사람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 양용은, 신지애 선수는 최근 필드에 나가기 전 샷감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전 라운드를 그대로 구현한 국산 스크린 골프를 이용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소개로 X-GOLF(엑스골프)와 인연을 맺은 양용은 선수는 미국 달라스 연습 캠프에 X-GOLF 제품을 설치했으며, 신지애 선수 아버지도 신 선수의 효과적인 스윙분석을 위해 지난 미국프로골프(PGA) 머천다이즈쇼(Merchandise Show)에서 출품된 다양한 제품들 가운데 X-GOLF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골퍼가 사용하고 있는 X-GOLF는 계측 기술력을 보유한 알디텍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실전 스크린골프다. 특허기술상을 받은 골프볼•헤드정보 분석시스템을 비롯해 2채널 스윙분석 카메라, 전후좌우 체중 중심 측정장비 등을 통해 정밀하고 다양한 스윙분석을 할 수 있다. 또한 다각적으로 분석된 스윙자료는 원스탑 토탈 에듀테인먼트 서비스(XPGA)를 통해 체중이동곡선, 클럽헤드속도, 볼 속도•방향 등을 측정하며 계측된 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온라인 레슨이 가능하다. 특히, 6개의 초정밀 광학 계측 센서와 세계 최초로 바닥에 내장된 타격 센서 1개가 더해진 총 7개 센서가 장착된 X-GOLF는 볼의 탈출각을 비롯해 진입각, 뒷땅치기, 슬라이스 등 미스샷도 정확히 측정한다. 뿐만 아니라 Full 3D엔진을 통해 골프 코스를 그대로 묘사한 그래픽은 실제 필드의 현장감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X-GOLF는 지난 2008년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 후 일본, 중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백 만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스크린 골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양용은 선수는 “필드에 나가기전 라운딩감을 찾기 위해 미국 현지 연습 캠프에 X-GOLF를 설치했다”며 “페이드, 드로우, 백스핀 등 다양한 기술샷 뿐만 아니라 뒷땅, 토핑 등의 정확한 스윙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샷감을 익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디텍 마케팅팀 남기영 과장은 “세계 최정상급 프로 골퍼들이 사용하는 X-GOLF는 해외시장에서그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X-GOLF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뿐 아니라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에서도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