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된 1회에서는 저마다 사연을 가진 고은님(정은채 분), 이세인(제이 분), 홍주미(윤아정 분)의 가족들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이 세 가족이 어떻게 얽히고 화해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부모님 없이 증조모, 조모, 이모와 함께 살아가면서도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은님(정은채 분)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애견유치원에서 만난 이세인(제이 분)에게 굴욕을 당하면서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러브라인을 그려나갈지 기대감을 높였다. 손님이 맡긴 애견을 공원에서 잃어버리게 된 은님은 맨발로 공원을 누비며 우여곡절 끝에 애견을 찾아 돌아왔는데, 이 애견의 주인이 바로 이세인(제이 분)이었던 것. 이 일로 애견유치원에서는 해고되고, 알바비는 이미 애견유치원 사장이 세인에게 정신적 피해보상비로 줘버린 상태. 이에 은님은 세인에게 돈을 반이라도 돌려달라고 애원했으나 세인은 “개 껌값도 안 되는 돈 갖구. 사람 피곤하게 하네 정말”이라며 돈을 은님에게 던져버린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우리집도 여자만 4명인데 앞으로 기대되요”, “은님과 세인의 만남이 재미있었다”,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본방 사수할게요”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 날 방송 마지막에서는 미혼인 은님이 그토록 기다리던 취직을 앞둔 최종면접장에서 기혼자라는 오해를 사게 되면서 향후 펼쳐질 은님의 좌충우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