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는 협주곡의 밤은 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마련하는 열정적인 무대로, 매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의 주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빌헬름텔 서곡, 하차투리안의 발레조곡 스파르타쿠스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중 왈츠, 샤미나데의 플롯을 위한 콘체르토 107번, 사라사데의 찌고이네르바이젠 20번,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68번,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1악장 알레그로 등이 연주된다. 관현악 지휘는 군산대학교 양희정 교수로 플롯은 최믿음(4학년), 바이올린 윤지선(4학년), 첼로 조수경(3학년), 피아노 주은혜(3학년) 등이 출연한다. 박계성 군산대학교 예술대학장은 “음악과 교수들의 애정 어린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무대여서 열정만큼 수준 높은 연주회가 되고 있다”면서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감동의 폭을 넓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