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1℃
  • 흐림강릉 26.2℃
  • 구름조금서울 33.0℃
  • 구름많음대전 32.9℃
  • 구름많음대구 33.2℃
  • 맑음울산 31.2℃
  • 구름많음광주 32.9℃
  • 구름조금부산 32.6℃
  • 구름많음고창 32.9℃
  • 맑음제주 33.8℃
  • 구름많음강화 30.6℃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5.0℃
  • 맑음강진군 32.5℃
  • 구름조금경주시 32.2℃
  • 맑음거제 32.4℃
기상청 제공

정치

한나라당, 총체적 위기 국면 내분 격화

강재섭 불출마, 이재오 이상득 총선 포기 불거져

 
▲ 한나라당 총선 공천 휴우증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사진은 이재오 의원 , 이상득 의원, 강재섭 대표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긴급기자회견에서 "당을 개혁하지는 못할망정, 이미 개혁되어 있는 것조차 지키기 못하고 오히려 후퇴시킨 당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한 후, 강재섭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내분이 격화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만나 공천 갈등 수습책 논의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 침묵으로 불만을 표출하던 박근혜 전 대표가 결국은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에 대해 전쟁 선포를 하고 나섰다. 또한 총선 지원유세에 불참할 뜻을 밝히자 한나라당의 과반의석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박 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강 대표는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공천 결과를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강 대표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당 대표직을 유지하며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강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즉각 재고를 요청했으나 강 대표는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이재오 의원이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최근 공천 갈등 수습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오 자파 인사들 중심 이 부의장 사퇴 촉구

이재오 의원은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불출마 결단을 내려야 더 이상의 당내 분란과 민심 이반을 막을 수 있다며 자신과 이 부의장의 동반 불출마 카드를 제시한 걸로 전해지고 있다.

이재오 의원은 오늘 오후 자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지만 이 부의장이 물러서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하자 자신의 동반 불출마 카드로 이 대통령 설득에 나선 걸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있지 않으나 이재오 의원은 이 대통령을 만나고 나오는 대로 자파 인사들과 향후 대응책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어서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이 중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걸고 나온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에게 지지율이 밀리는 것으로 나와 한나라당 핵심 인사들이 곤경에 빠지고 있는 실정이다.

"형님 공천" "형님 인사" 등 민심 악화 주요 원인

한편 차명진·심재철 의원 등 수도권이 중심인 공천자 50여명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걱정하는 총선후보 일동"이라는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형님 공천" "형님 인사" 등으로 민심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었던 이 부의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향후 일체의 국정 관여 행위를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12일 영남권 공천과 관련해 "잘못된 공천" "이런 공천을 가지고는 한나라당이 화합하기 힘든 상황이 올 것이다"며 강력한 경고를 보낸바 있다.

박 전 대표의 이례적인 강경 발언으로 공천에 대한 누적된 불만, 자신과의 신뢰를 저버린 강재섭 대표와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한나라당은 그 자체만으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이후, 7월 전당대회 주도권 다툼 시작

실제로 일부 여론조사 결과, 영남권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진영 현역 의원들이 한나라당 신진후보들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등 한나라당으로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지금 특별히 할 말은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총선 이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 전 대표가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등 지도부를 직접 공격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당내 주도권 다툼은 한층 치열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