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지구환경에 대한 안타까움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인 만큼 이벤트도 세계의 자연과 환경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우선, 에티오피아와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상상전을 보면, 지구가 숨 쉰다!"는 표제와 함께 "에티오피아&몽골 나무보내기 운동"을 진행한다. 전시 수익금의 일부를 푸른 숲을 조성하는데 쓰이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또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6월 4일(토)에서 6일(월)까지 3일간, “초록상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녹색이 들어간 의상 및 액세서리를 착용한 관람객에게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며, 텀블러 또는 손수건을 들고 입장하는 모든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다. 단, 아빠 무료입장은 3인 가족 이상일 때에 한한다. 6월 5일(일)부터 12일(일)까지 일주일간에는 이번 전시의 공동 주최인 환경재단과 함께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도 진행한다. 폐 휴대폰을 가지고 오시는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다. 6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는, 6월 17일(금)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하는,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기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밖에도 ‘지구를 위협하는 일’과 ‘지구를 살리는 일’을 각각 1개 이상을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해 포스팅하는 이벤트인 “지구를 상상하라!”와 전시에 대한 기대의 글을 포스팅하는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구를 상상하라!”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기대평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지구상상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는 “생태학적 상상력이 풍부한 사진작품을 관람하며, 자연환경을 돌볼 줄 아는 관심과 배려가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