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12일) 저녁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우리 나라의 첫 우주인 이소연씨와 10여분간 화상 대화를 나누며 우주 생활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주정거장 맞아요? 가까이에서 보는 것 같아요. 이소연씨네, 맞습니다. 이렇게 인형들이 떠다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소연 씨는 우주만찬이 열리는 날이라며 함께 있는 외국 우주인들에게 제공할 한국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소연씨 한국 음식을 싸가지고 왔고요. 이렇게 이걸 같이 나눠 먹을 예정이다. 김치도 있고요. 수정과, 라면, 홍삼차 다 가지고 왔다"고 소개했다. 이소연 씨는 같이 우주로 떠난 러시아 인들을 소개했다. 이소연 씨는 또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처럼 우주탐험의 기회를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소연씨 빨리 다른 분들, 대통령님, 그리고 거기 앉아 계시는 아나운서 분들 다 우주에 올 수 있게요. 과학기술이 빨리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님 좀 도와주세요. 등 부탁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 이제 21세기는 우주시대가 온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주과학 시대를 여는데 우리 힘을 다 모아가지고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국가가 되도록 제가 힘을 최대로 쏟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소연 씨가 임무를 잘 수행하고 무사히 귀환하길 바라면서 돌아오면 청와대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