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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네갈 탈리베들의 엄마가 된 배우 염정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프리카 봉사활동 진행

 
- 배우 염정아가 세네갈 띠에스에서 만난 탈리베 알라지(7세)를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은 배우 염정아와 함께 지난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륙 아프리카의 세네갈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남편 허일씨와 함께 어린이재단이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인근 빈민가와 띠에스에서 ‘탈리베’라 불리는 앵벌이 아이들을 만났다. 탈리베는 이슬람학교(다라)에서 코란을 공부하며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는 아이들로, 대부분 ‘교육’을 명목으로 맡겨졌거나 데리고 온 가난한 시골 아이들이다. 차가운 시멘트 방에 30명이 생활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들은 배고픔과 피부병, 말라리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

특히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은 ‘시티’라는 피부병으로, 한 번 걸리면 온 몸의 피부가 서서히 벗겨져 떨어져 나가거나 손톱이 검게 변하는 전염병이다. 허일씨가 아이들을 치료하는 동안 염정아는 아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쓰다듬는 등 아픈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는 엄마가 되어주었다. 의료봉사 외에 염정아 부부는 탈리베들에게 식량, 학용품 등 구호품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 띠에스의 한 다라에서 만난 알라지(사진2)는 심각한 피부병과 구걸을 하다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7살 소년. 4년 동안 가족을 보지 못했다는 알라지의 사연에 염정아는 알라지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아들을 반기는 엄마와 가족을 만나서도 끝내 울음을 참는 알라지를 보며 염정아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가난과 빈곤에 고통받는 아이들과 아이로서 마음껏 울지 못하는 알라지의 모습에 너무 가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다른 다라에서 만난 아흐마드(14세, 사진3)는 이복동생 4명과 함께 한 다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탈리베다. 일부다처제인 세네갈에서 이복형제가 많은 것은 흔한 일이지만 대부분이 가난 때문에 다라에 보내지는 것이 현실. 아흐마드의 동생들도 막내 딸라(6세)를 제외하고 다라에서 구걸로 생활하고 있다.

마침 염정아 부부가 아흐마드 형제를 찾았을 때는 막내 딸라가 말라리아에 걸린 상태였다. 열이 40도까지 올라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염정아는 마라부(교장선생님)를 설득해 아이를 약국에 데려갔지만 아이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그날 밤 딸라는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다.

염정아는 “가난 때문에 다라에 보내졌지만 정규교육은 커녕 거리로 내몰려야만 하는 아이들의 상황이 너무 마음 아프다”며 “아이들이 하루빨리 이 고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작은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정아의 아프리카 봉사활동기는 오는 11월 11일(금)과 12일(토) <희망TV SB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본문 끝>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