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최된 대회는 전북도청 김광휘 새만금 환경녹지국장과 도의회 김성주 환경복지위원장, 김명한 전주보훈지청을 비롯해 전북지역 11개 봉사단체와 크린온고을 회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였다. 전북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여기는 나눔과 후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공동체 의식과 이타주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학금은 문화예술분야 체육부분에 이정인(한별여고2), 유재호(전주공고2), 송대일(익산팔봉초6), 김화수(기린초6) 학생 등 4명. 무용부분은 정효인(전주예중3), 이윤아(인후초3) 학생에게 수여됐다. 지난달 13일 이웃들에게 후원하고자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보탬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크린온고을 모든 회원들이 힘을 합쳐모은 의복과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전북을 이끌 꿈나무들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에서 크린온고을 회원들은 행사장 건물 입구에서부터 밝은 미소로 행사에 방문한 이들을 맞이해 매서운 겨울바람까지 녹이는 감동을 주는 대회였다고 전했으며 안내자들은 방문객과 참석자들이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큰 역할을 했다. 이재상 크린온고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시작된 크린온고을 장학재단은 전북지역 문화・체육・예술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하기 시작했다”면서 “순수한 자원봉사단체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진실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일시적인 자원 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고 아름다운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