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 2가구를 대상자로 선정, 가구당 15평 정도의 주택을 대상으로 재료비(가구당 2,300만원), 인건비(가구당 500만원) 및 폐기물처리비(가구당 5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포항지역 건축사회(회장 방재원)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무상(가구당 약 200만원 정도)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공은 지역 주택업체인 (주)삼구건설(대표이사 최병호)에서 자원했다. 시공회사에서는 철거비와 인건비 및 일부 자재비용을 무상으로 지원(가구당 1,000만원 정도)해 직접시공하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인 건물주는 신광면 강영준 씨, 호미곶면 김진연 씨 등 2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대상자는 지난해 9월에 선정됐으며 대지 현황측량을 시작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현재 내장재 공사 등 마감공사 중이며 이달 말에 입주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에서 포항지역 건축사회와 지역건설업체의 도움을 받아 2008년도 2가구, 2009년도 3가구, 2010년도 3가구 등 금년을 포함하여 10가구를 무상으로 주택을 지어 주는 등 사랑의 집짓기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