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가수 김장훈씨가 비싼 등록금에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나섰다. 배고픈 학생에게는 저렴한 점심 한 끼를,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인데, 학생들에게 따끈한 도시락을 건네기 위해서 인기가수 김장훈씨가 서울의 한 대학교를 찾았다. 행사에 준비된 도시락은 모두 700개였는데,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가 김장훈씨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등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것이다. 학생들이 도시락 하나를 사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천원으로도시락 판매로 모은 기금은 교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프로젝트를 후원한 김장훈씨는 "우리 사회가 대학생의 복지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고, 오늘 첫 선을 보인 "도시락 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전국 캠퍼스 투어를 목표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