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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명박 정부, 국민들 뿔나게 만들어

과잉 진압, 방패로 이마를 찍어

 
▲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어린아이가 경찰진압으로 인해 시위대 중간에 끼어 밀리고 있다 
경찰은 여성과 장애인, 어린 학생들이 포함된 시위대에 강제연행 했다. 저항하던 한 여성장애인이 경찰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기자들에게 포착되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폭력 촛불 든 시위대를 향해 강제진압

지난 25일과 26일에도 촛불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도로점거 시위"를 했지만 예전 처럼 쇠파이프나 화염병 같은 "도구"는 일체 없었다. 이처럼 비폭력 촛불 든 시위대를 향해 강제진압이 이뤄져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경찰의 연행과정을 지켜본 한 시민들은 "아무 저항 없이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끌고 갔다"며 "경찰이 평범한 시민들을 향해 방패로 위협하더니 욕설을 퍼붓고 때리며 잡아갔다"고 분개했다.

다른 네티즌은 "시민들이 경찰에 쫓겨 인근 상가로 도망가 숨겨달라고 말하는 등 독재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며 "다음달 제 2의 "6월 항쟁"이 일어날 것 같다"고 분개하고 있다.

국민 "부탁" 거부한 이명박 정부가 만든 것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는 "통제되지 않고, 할 수도 없는 정치화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며 "이는 결국 그동안 국민들의 "부탁"을 거부한 이명박 정부가 만든 것으로 5년 내내 충돌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위현장에 있었던 진 교수는 "방패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방패로 이마를 찍어내는 것을 봤다"며 "공익을 위해 사익을 희생시키는 것을 불법이라고 할 수 있느냐, 국민 저항권을 얘기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2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남용하는 것에 대해 모든 헌법적.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이 경찰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평화적 주권행사, 강권으로 막는 정부" 규탄

그들은 "우리는 평화적 주권 행사를 강권으로 막으려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이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며 "어떠한 위험한 도구도 소지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을 향해 물을 뿌리고, 방패를 들이대며 강제로 해산시키려고 하는 것은 평화적 주권 행사에 대한 폭압"이라며 "모든 집회가 위법이라는 형식적 법 해석과 집행은 집회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위헌적 해석"이라며 밝혔다.

민변모임은 "국민의 분노를 감지하지 못한 채, 힘으로 막으면서 쇠고기 수입을 강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부는 아직도 멀었다"며 "권위주의 시대의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으로 의견 표명의 기회를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명박 정권 퇴진"

청계천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협상 무효"를 외치며 중고생이 이끌던 촛불문화제 참가자가 중장년층으로 뒤 바뀌었다. 교복 입은 중고생들이 촛불문화제를 치뤘다면 이제는 중장년들이 분노를 표출하며 이명박 정부에 맞서고 있다.

또한 청계천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조용히 "협상 무효"를 외치던 참가자들이 급기야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구호도 급진적으로 바뀌었다. "이명박 정권 타도하자", "이명박은 하야하라"는 구호가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3개월여밖에 안 된 상황에서 운동권과 아무런 상관없는 일반시민들은 오히려 "3개월이 100년이다, 못살겠다 갈아보자"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한 목소리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
 
▲ 한 여성이 경찰진압으로 인해 고초를 격고 있다. 
"탄핵", "하야" 구호로 바뀐 촛불 시위

구호만 변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5일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광화문 일대 도로를 점거했고, 일부 참가자들은 "청와대로 가자"며 거리로 나섰다. 그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위를 주관하는 지도부도 없는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가 중고생들에 의해 촉발됐듯이, 뿔난 시민들의 등장 역시 자발적으로 일어난 국민적 시위라고 할 수가 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최근 정국에 불만을 제기했던 네티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들 "뿔난" 시민들의 등장과 움직임은 경찰은 물론이고 촛불문화제를 이끌고 있는 국민대책회의 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어떻게 이렇게 국민 의견 무시할 수 있나"

기존 운동권과는 다른 전혀 통제되지 않는 시민들의 등장에 정부는 현재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지난 주말에는 검찰과 경찰 그리고 국정원이 대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정부는 "법에 따른 엄정 대처"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시민들의 분노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대안 없는 정부의 대처는 더 큰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정부에 대해 경고성 말을 남겼다.

시위에 참석한 한 시민은 "열 번 넘게 촛불집회를 한 중고교생부터 수십만 명이 재협상 하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여전히 대통령은 괴담 운운하고 있다"며 "어떻게 이렇게 국민의 의견을 무시할 수 있나. 결국 우린 더 크게 저항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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