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황성찬 경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김임곤 마산중부경찰서장, 마산중부경찰서 기동대원,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 창원시 사회단체원, 마산합포구 직원, 구산면 어촌계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안가에 내려가 퇴적된 폐어구와 스티로폼, 해안변 쓰레기, 해양부유물 50톤가량을 어선 3척과 집게차, 청소차량 등을 이용해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9일부터 개최되는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실시 됐으며, 창원지역 대표적인 해양관광 명소인 저도연륙교를 찾는 시민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해양이미지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원은 “우리 지역에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간직한 저도 비치로드를 구경해서 좋고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면서 “저도를 찾는 시민들도 아름다운 자연들이 우리 모두의 재산인 만큼 추억만 쌓고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선진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하절기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