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된 자원봉사자의 참여 열기를 「글로벌 대구 자원봉사」로 승화하기 위해 지역 내 국제행사 통역 및 외국서적․전문자료 번역 자원봉사 활동을 할「글로벌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27일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글로벌 자원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다짐선언, 글로벌 자원봉사단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및 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이성록 교수의 특강(글로벌 시대와 자원 봉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대학교, 자원봉사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홍보활동과 2011대회 참여 통․번역 봉사자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등 7개 언어권 295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행정기관 및 자원봉사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활동한다. 다문화축제,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2012 국제바디페인팅 페스티벌’, ‘2013 세계에너지총회’ 등 각종 국제행사 지원, 「메디시티 대구」의 글로벌 의료관광 마케팅을 위한 내방 외국인 안내, 입양아 모국 방문 안내 등 「통역활동」, 외국자료, 리플릿 번역, 자원봉사 전문소식지 제작 참여 등 「번역 활동」에 참여한다. 자원봉사 활동은 행정기관 및 (비영리) 자원봉사 수요처(기관, 단체 등)를 대상으로 하며, 봉사자 파견을 원하는 수요처는 대구시 시민봉사과(803-3042)나 대구시 자원봉사센터(803-6075)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재능 나눔 자원봉사의 하나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하며, 행정기관과 자원봉사 수요기관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