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통신서비스 기업 온세텔레콤의 ‘알뜰폰 스노우맨 서비스’는 올해 5월, 통신비 거품을 없앤다는 취지로 출범한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다. KT와 동일한 통신망 사용으로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통신사 대비 절반가량 저렴한 요금제로 주목 받고 있다. 쿠팡의 이번 딜은 통신비를 다운사이징하려는 알뜰족에게 딱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첫째, 신규 가입자는 가입비 1만 2천원과 유심비(가입자식별모듈 USIM) 5천500원을 면제받을 수 있다. 둘째, 1년간 매달 음성통화 30분을 추가로 제공받고, 가입기간 동안 평생 무료문자 월 50건 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쿠팡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3만원의 쿠팡캐시까지 받을 수 있다. 피처폰의 경우 무료 중고폰을 받거나 70% 할인된 3만원짜리 신품을 구입하여 가입할 수 있고,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하던 기기에서 유심만 교체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의 요금제도 합리적이다. 음성통화 100분, 데이터 500MB로 구성된 스마트폰 요금제 가격이 22,000원으로, 음성통화 200분과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기존 통신사의 44,000원짜리 요금제의 절반이다. 동일 기준으로 음성통화 200분을 사용하고 500MB의 데이터를 사용해도 32,800원으로 통신사 대비 25% 저렴하다. 여기에 매달 30분의 음성통화를 추가로 제공받으면 할인의 폭은 더 커진다. 피처폰을 기준으로 100분 음성통화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의 한달 요금도 13,240원으로 기존 통신사 21,700원 대비 39% 저렴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피처폰 구분 없이 기간 약정 없이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쿠팡 영업본부 김수현 본부장은 “온세텔레콤은 고객들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를 목적으로 기존 이동통신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통신 요금을 다운사이징하고 싶었지만 정보와 기회가 없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