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은 전날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지자들의 생각을 아는 게 중요하다. 제 생각을 보이고 얼굴을 맞대 소통을 시작하면 그분들 생각을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 원장은 특히 “유권자들의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제자리로 돌아가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교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답해 자신에 대한 지지율에 따라 출마불출마를 결정하게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안 원장은 “불안을 해결하는 것이 사회 안전망과 복지고, 공정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정의고, 통일을 통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평화"‘라며 복지·정의·평화를 시대적 과제로 꼽았다. 그러나 안 원장은 진보냐 보수냐를 묻는 질문에는 “보수와 진보를 나누기 이전에 상식과 비상식에서 판단해야한다. 비상식적인 일을. 못하게 강제하고 비상식은 준엄하게 법의 심판을 받아야한다”며 “나는 상식파”라며 질문과는 다른 답변을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