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20.2℃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20.7℃
  • 맑음대구 23.1℃
  • 맑음울산 23.7℃
  • 구름조금광주 20.4℃
  • 맑음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16.6℃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8.8℃
  • 맑음금산 21.2℃
  • 구름많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18.5℃
기상청 제공

사회

술렁이는 정국, 다시 달아오르는 촛불

 
▲ 촛불 시위대 - 동신교 부근 육교를 지나는 시위대
ⓒ 마태식 논설위원
다시 달아오른 촛불

정부의 쇠고기 장관 고시 강행으로 다시금 촛불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고라 대구 경북 " 회원들이 동참한 300 여명의 촛불 시위대가 26일 밤 7시 대구동성로 대백 앞에서 촛불문화제와 대정부 성토를 한 후 오후 9시 한일극장- 2.8 공원 - 국채보상공원-동신교 - M B C 를 지나 범어동 한나라 당사로 행진하며 "고시철회"를 외쳤고, 도중에 부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도 " 빠바~ 빰. 빰! .빰 !" 소리의 경적을 울리며 시위대에게 손을 흔들었다 . 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연도에 서서 이를 지켜 보았다.

한나라당사에 도착한 시민들은 곧이어 자유토론을 벌여 정부의 잘못된 쇠고기 장관고시를 맹비난했다. K2 에서 방위로 근무하다 제대했다는 한 시민은 "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 며 시위대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을 위로하는 여유(?)를 보였다.한편 , 어려운 신체 조건 속에서도 전동휠체어를 입으로 운전, 전세계를 일주 하고 기네스북에도 오른 1급 뇌성마비장애인 최창현( 43 . 밝은 내일 대표 ) 씨는 "MB가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미X소리를 한다". "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지,오히려 이것을 막아내려는 국민을 잡아 간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라며" 지난5월 26일 서울 중앙지검에 이명박 대통령을 상대로 직접 고발장을 냈는데 ,이후 매일 정보형사들이 찿아와 고발을 취소하라고 귀찮게 한다" 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자유 토론을 거친 뒤 각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은 스티커를 한나라당 출입구와 벽면에 수 십장 붙였으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밤 11시가 되자 시위대는 자진 해산했다.


마 태식 논설위원
 
▲ 최창현씨 - 장애인 운동가 최창현씨가 한나라 대구 ,경북 당사앞에서 열띤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마태식 논설위원
 
▲ 한나라 당사에 붙은 스티커 
ⓒ 마태식 논설위원
 
▲ 조중동 
ⓒ 마 태식 논설위원
 
▲ 아고라 - 아고라 회원이 당사앞에서 깃대를 흔들고 있다.
ⓒ 마태식 논설위원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