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결혼에 2009년 딸 장서연 양을 얻었다. 최 아나운서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MBC의 상황이나 프리랜서 선언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결정"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MBC를 떠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아나운서는 "유난히, 오로지 엄마를 필요로 하는 아이와 함께 있기로 했다"면서 "방송을 너무나 사랑하고 천직으로 생각하는 만큼 고민도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녀가 없는 분들은 "왜 그러냐"는 반응이지만 자녀가 있는 선배들은 제 고민과 이런 마음을 알아주더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방송을 사랑하고, 훗날이라도 기회가 되고 제게 지회가 주어진다면 방송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방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