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울진 지역 출신 작가 청하 임경 靑何 林檾(58세) 씨의 제2회 개인전이 8. 23(목)에서 27(월)까지 울진 청소년수련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청하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기념전으로 개회식은 25일 오전 11시에 열렸다.
임경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가 되어 아버지를 모시고 고향울진에서 작품전을 열기로 한 약속을 했지만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간절한 마음을 모은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기념전으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그림으로 나마 소통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내용을 사군자를 중심으로 한 문인화로 표현한 것과 시어를 풀어 아름답게 시의 세계를 표현한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렇게 가까운 곳인데도 함께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림그려 그 속에서나마 아버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망양정에서 임경作) 작가님의 삶에 철학과 자연을 노래한 시어들을 한 폭의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는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 문인화 대전 초대작가등 다수의 공모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주 연안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임 작가는 고향인 울진에서, 소통이라는 주제로 한 작품전은 또 다른 작품 활동으로 인간의 군상(群像)을, 사람의 형태 (形態)와 삶에 모습, 형상(形象)을 사실적인 측면과 추상적(抽象的)측면으로 표현해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채워 넣는 것도 필요하지만 비워내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의 : 임경작가(☎ 011-9749-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