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형순 기자)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이 9월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꿈을 노래해’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한성용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는 1부 ‘비상’, 2부 ‘희망’, 3부 ‘꿈을 노래해’로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곡들을 모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1부 ‘비상’에서는 ‘훨훨 날아요(Flying Free)’, ‘독수리처럼 날아올라라’, ‘소녀여 한숨은 그만’으로 당당하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곡을 모아 힘차게 출발한다.
2부 ‘희망’에서는 꿈을 향해 가는 길이 험난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 합창하며 희망을 북돋을 수 있는 ‘아-에-이-오-우’, ‘거위의 꿈’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3부 ‘꿈을 노래해’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 ‘엘리제를 위하여’ 등 아름다운 명곡으로 가을로 가는 고즈넉한 9월의 밤을 꿈과 희망으로 채우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 마르세유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Alice bel Colle, Terre dei Fieschi 등 이태리 유명 콩쿠르를 석권한 바리톤 윤풍원과 울산시립교향악단원들로 구성된 실내악 연주팀 ‘살로니쿠스’가 특별 출연한다.
곽상희 관장은 “이번 무대를 위해 청소년합창단원들이 여름방학 동안 많은 연습을 했다.” 면서 “청소년들의 맑고 기분 좋은 목소리와 함께 어울려 합창하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어버릴 수 있는 휴식 같은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